2022 금융감독원 ncs 합격후기

1.필기 난이도 탑2 금공 : 1차필기 10배수, 2차필기 1.5배수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공기업 금융감독원 !! A매치의 한금산수거무예예 중 무려 "금"을 맡고 있다

특히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필기시험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것이 2021년 하반기에 진행한 채용공고 기준 한국은행은 전공시험이 출제되는 2차 필기배수가 1.5~2배수(직렬별로 상이) 금융감독원은 2배수였다. 작년에 진행되었던 2022년 금감원 채용공고를 확인해보자.

2022년(2021년에 공고된) 금감원 채용공고

2021년 채용공고부터 달라진 점은 1차 필기가 전공 객관식시험에서 ncs 시험으로 바뀐점이다

2021년 갑작스럽게 도입된 ncs로 많은 수험생들이 전공시험은 응시조차 못한 채 ncs때문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2021년은 첫시행년도로 ncs배수가 15배수였고 2022년은 10배수로 더욱 줄어들었었다. 아마 2023년도 10배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토익 730이상을 받으면 ncs에서 무려 10%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토익은 미리미리 따두는 것을 추천한다. 15배수였던 2021년에는 토익이 없어도 ncs만 잘 봐서 붙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10배수로 줄어들면서 토익없이 ncs를 넘기기는 정말 힘들어졌다고 생각한다.

2. 금감원 출제 ncs 영역

금감원 ncs는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3분야가 출제된다. 이외에 금융감독원 기업 자체에 관한 문제라던가 기본지식으로 풀 수 없는 선행학습이 필요한 문제 등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나는 시중에 상기 3개 분야의 문제집 혹은 자원관리능력까지 4개 분야만 모아놓은 문제집을 사서 풀었다.(자원관리는 수리능력 문제와 비슷한 느낌이다) 금감원 전용 ncs문제집(실전모의고사) 라고 나온것도 있는데 취준생 입장에서 저런식으로 제목을 붙여 팔면 왠지 사야만 할 것 같은 충동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상술이라 생각한ㄷ..그리고 평들을 보면 문제퀄이 그다지 훌륭한 편은 아니라고 한다)기존 ncs책들 중 수험생들이 많이 보는 책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시간 압박 매우 심함, 오답감점 없음

2021년 시행된 금감원 ncs는 90분 90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영역별로 30문제씩 나누어져 있다. 시간이 매우매우 촉박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체크하며 풀어야 한다.

초반에 어려운 문제를 몇분씩 붙잡고 있다가는 뒤에 맞춰야 하는 쉬운 문제를 그냥 날리게 된다. 오답감점이 없으니 모르는 문제는 최대한 빨리 찍고 풀수있을만한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것이 더 낫다. 이를 위해서 문제집을 풀며 영역별 유형을 파악하고 내가 약한 유형과 강한 유형을 미리 파악하는것이 ncs공부의 목적이다. (예를 들어 수리능력의 규칙찾기는 버리고 의사소통능력의 명제찾기는 정확히 풀자 라는 식)

ncs는 사실 개인차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전학습이 필요 없고 기본적인 독해능력과 추론능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타고난 두뇌로 별다른 공부 없이 수월하게 넘길수도 있는 시험이다.

또한, 영역별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개인마다 자신있는 영역이 조금씩 다르다. 영역별로 문제를 풀어본 후 내가 제일 자신있는 영역을 골라서 그 부분을 집중공략하고 나머지 도저히 모르겠다 하는 부분은 쿨하게 찍고 넘어갈줄 알아야한다.

사실 ncs는 A매치 금공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A매치 금공이 꽃은 2차필기이기 때문이다. 본선인 2차 필기에서 1차 필기인 ncs점수는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2차 필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너무 많은 시간을 ncs에 투자하지 않도록 하자. (사실 이런 류의 ncs는 공부한다고 점수가 크게 오르는 것 같지도 않기에..)

https://disingenuous.tistory.com/m/8

2022 금융감독원 2차 필기시험 기출문제+합격후기